“유럽 재정위기 장기화 땐 한국 이탈 자본 최대 35조”

Է:2012-05-21 18:57
ϱ
ũ

금융위원회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에서 유출되는 자본규모가 최대 35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유럽 재정위기 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 점검’ 보고서에서 유럽의 재정위기가 실물경기 부진과 연계돼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그리스 문제를 독일·프랑스 간 정치적 이견 등으로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유로존 안정성 우려가 확대돼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유럽은행의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대규모로 급격하게 발생할 경우 국내에서의 자본유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그리스 총선이 끝나면 새 내각이 긴축 완화에 나서거나 구제금융 조건 변경을 요구해 EU,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과 마찰을 빚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금융위는 전망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