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건평 ‘괴자금’ 의혹 계좌 실제 명의자 박영재씨 형제 조만간 소환

Է:2012-05-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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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0)씨 비리를 수사 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기현)는 21일 괴자금의 실제 명의자인 박영재(57)씨와 동생 석재(55)씨를 조만간 불러 자금의 출처와 사용처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씨 형제는 진영에서 영재고철을 운영하고 있고 대표가 석재씨로 돼 있다는 것이다. 그의 명의의 통장에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200억∼300억원이 흘러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준명 차장검사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계좌 주인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 자금 관리인이 언론에 거론된 박모씨라는 사실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또 뭉칫돈에 대해 “뭉칫돈의 흐름을 발견한 적은 있지만 계좌 잔고가 ‘있다’ ‘없다’고 한 적 없다”고 한 발 물러섰다. 나아가 “노씨와 자금관리인이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확인된 게 없다”면서 “자금관리인의 계좌와 노씨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까지 말했다.

박영재씨는 이날 2005년 이후 자신과 동생 명의의 모든 은행계좌를 공개한 뒤 검찰에 정면대응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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