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캐머런 총리 “시카고시청 옥상 녹지공간 인상적”… 이매뉴얼 시장과 옥상에서 환담
람 이매뉴얼 미국 시카고 시장과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오전 시카고 시청 지붕에서 회동했다고 시카고 NBC방송이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시카고를 찾은 캐머런 총리는 정상회의 개막 전 시카고 시청을 방문, 이매뉴얼 시장과 시청 옥상을 둘러봤다. 옥상에서 환담을 나눈 뒤 이매뉴얼 시장은 지역 특산맥주 312를, 캐머런 총리는 책을 선물로 줬다.
시카고 시청 옥상은 무성한 녹지 공간으로 유명하다. 리처드 데일리 전 시장이 임기 중 시카고 시내 곳곳의 유명 빌딩 옥상에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다.
캐머런 총리는 이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캐머런 총리는 지난 18일과 19일 메릴랜드 주의 미국 대통령 전용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선진 8개국(G8) 정상들과 회동한 뒤 시카고로 이동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최근 “나토 회의 유치 효과를 이미 실감하고 있다”며 “세계 지도자들과 국제 무역에 관한 논의를 할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정진영 기자 jy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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