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 팝그룹 ‘비지스’ 싱어 로빈 깁 암으로 타계

Է:2012-05-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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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디스코 음악의 시대를 연 전설적인 팝그룹 ‘비지스(Bee Gees)’의 싱어 로빈 깁이 지병인 암으로 2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62세.

유족들은 성명에서 “로빈이 암과 관련한 합병증으로 오랜기간 투병하다 오늘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로빈은 2010년 결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 병세가 악화됐다.

비지스는 배리 깁과 쌍둥이 로빈 깁, 모리스 깁 등 3형제가 구성한 밴드다. 1949년 잉글랜드에서 태어난 로빈은 1958년 가족과 함께 호주로 건너간 뒤 형제들과 함께 63년 첫 앨범을 발표했다.

이들을 세계적인 밴드로 만들어준 것은 77년 발표한 ‘토요일 밤의 열기’ 사운드트랙 앨범이다. 이 앨범은 전 세계에서 4000만장 이상이 판매돼 ‘가장 빠른 속도로 팔려나간 앨범’중 하나로 기록됐다. 또 팝 음악의 역사에서 하드록의 시대를 접고 댄스 뮤직의 시대를 연 전환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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