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2년 만의 미얀마 대사에 데릭 미첼 특사 공식 지명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데릭 미첼 미얀마 특사를 주미얀마 대사로 공식 지명하고, 미국기업의 투자금지 등 일부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등 미얀마 개혁 촉진을 위한 유화 정책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은 미국과 버마(미얀마의 옛 국명) 관계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날”이라며 미첼 특사의 대사 지명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상원 인준을 요청했다.
미첼 지명자는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방부 아·태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거쳐 지난 1년 동안 미국 최초의 미얀마 특사로 활동했다. 그는 그동안 3차례 미얀마를 방문해 미얀마 정부가 정치범을 석방하고 서민생활에 필요한 소액금융을 지원하도록 힘써왔다. 미얀마에 군사정권이 출범한 이후 지난 22년 동안 양국은 대사급 관계를 맺지 않았다.
워싱턴=배병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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