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관리 강화… 민간인증 점유율 70%로 늘어, 부정유통 차단하기로

Է:2012-05-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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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 민간인증기관에 대한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품관원)이 18일 발표한 ‘친환경농산물인증 관리강화 계획’은 인증기관 관리강화를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부정유통을 막겠다는 것이다.

민간인증기관은 2002년 4곳에서 지난해 말 70곳으로, 같은 기간 민간인증점유율은 11.4%에서 70%로 급증했다.

품관원은 우선 민간인증기관이 민간인증기관 분쟁 처리절차, 인증심사원 준수사항, 내부감사 실시 등과 관련해 국제기준인 ‘ISO 가이드 65’를 준수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인증업무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품관원은 지난해 10곳의 인증기관에 대해 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뿐 아니라 품관원은 민간인증기관에 대해 매년 1회(5∼6월)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2년에 1회 이상 인증농가 현장심사 시 품관원의 입회점검도 추진한다.

최근 2년간 친환경농산물 생산면적은 감소했으나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기·무농약 농산물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다만 유기·무농약 인증을 위한 준비기간을 고려, 저농약농산물 인증은 2015년까지만 유지키로 했다.

조용래 기자 choy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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