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한국군선교연합회 창립 40주년 맞아 기념행사 펼쳐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청년이 살아야 교회가 살고 나라가 산다’는 기치아래 1972년 5월 29일 설립된 군선교연합회는 그간 수많은 사역을 통해 교계의 군선교전문 대표기관으로 자리잡아왔다.
40주년을 맞은 군선교연합회는 17~19일 성대한 기념행사를 펼치고 있다. 첫날인 17일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기념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감사예배에선 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인 김삼환 목사가 ‘하늘의 상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지난 40년의 군선교는 사명을 따라온 역사였고 아름다운 길이었다”면서 “군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과 칼을 쓰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나라는 기도와 믿음으로 지키는 것”이라며 군선교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2부 ‘나눔과 특강’ 시간엔 김민식 전도사의 사회로 말씀과 찬양, 전 KBS앵커 신은경 권사의 특강이 펼쳐졌다.
18일에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국가안보기원예배가’ 진행됐다. 곽선희 목사의 설교가 있은 후 나라와 민족, 장병과 군선교사역을 위한 목적기도가 드려졌다. 마지막날인 19일엔 육군훈련소 연병장에서 ‘연무대 군인교회 창립 60주년 기념 진중세례식’이 대대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군선교연합회의 발자취는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과 각군 본부교회당 헌당, 비전2020실천운동, 대북종교방송, 장병위문 등 수많은 사역을 통해 한국교회 성장과 부흥의 밀알이 되어왔다. 교계가 침체에 빠진 90년대부터는 한국교회 재도약의 활력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연합이 쉽지 않은 한국교회 상황속에서도 오랜세월 흐트러짐 없이 초교단·초교파 연합사역을 성공리에 펼쳐와 한국교회 연합의 좋은 모델이란 평가도 받고 있다.
군선교연합회측은 “앞으로도 육군훈련소 새예배당 건축, 비전2020사역 계속 실천, 군선교교역자 전문화, 군선교신학발전, 기독교 군종활동 권익수호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군선교 현장과 군선교연합회의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수 기자 ds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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