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제돌이’ 방사 성공기원 축제

서울대공원은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사 성공을 기원하는 ‘Goodbye 제돌 축제’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18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돌고래 야생방사에 대한 성공을 기원하자는 의미로 추진됐다. 서울대공원 현장과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돌고래 담당 사육사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 ‘제돌이’만을 위한 블로그도 개설된다.

오프라인 축제는 오는 26일부터 열린다. 이 축제는 ‘제돌’의 야생방사가 이루어지는 내년 5월까지 1년간 계속된다. 오프라인의 ‘Goodbye 제돌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은 제돌이 방사와 돌고래 공연중단을 아쉬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장미원 메인무대에서는 제돌이를 비롯한 돌고래의 숨겨진 생활이야기를 퀴즈로 풀어보는 서바이벌 게임, 도전골든벨이 주말마다 오후 2시와 오후 5시에 열린다. 주말마다 오후 2시와 오후 3시30분 제돌이를 추억하는 피에로의 마임도 선보인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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