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무인기 성능 테스트 진행… 해군력 강화 차원
중국이 최근 해군력 강화를 꾀하면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까운 태평양 해역을 지나는 군함에서 무인기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일본 방위청은 동중국해로 향하는 길목인 오키나와 미야코 해협을 지나는 다기능 전함(054A 모델) 2척과 전자정찰선(둥댜오 232) 1척 등 중국 군함 3척을 지난 14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함정은 지난달 29일 태평양의 작은 산호섬인 오키노토리섬 동쪽 700㎞ 해상에서 무인기의 이착륙 연습을 실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중국 해군사관학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의 무인기 기술은 미국에 비해 뒤떨어진다”면서도 “인민해방군 해군이 공해상인 오키노토리섬 부근에서 이러한 테스트를 하는 것은 무인기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공해의 경우 근해와는 기류나 날씨가 크게 달라 공해상에서의 무인기 시험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중국은 지난 2006년 주하이 에어쇼에서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 등 무인기 모델을 공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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