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 목회자 대상 베델성서 무료 강습회 연다

베델성서연구원이 농아 목회자를 위해 베델성서 지도자 강습회를 무료로 실시한다.

베델성서연구원은 17일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선교정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개최하는 지도자 강습회를 무료로 실시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선교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습회 대상은 농아인교회 목회자와 사모로 교재와 숙박, 숙식 등 일체를 제공한다. 강의는 베델성서 성서편으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의 흐름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루터대 엄현섭 박성완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전문 수화통역사가 이해를 돕는다.

베델성서는 미국 캐나다 독일 등 10여개 국가에서 초교파적으로 실시하는 세계적 성경교육 과정으로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주력 사업이다. 1978년부터 시작된 240회의 지도자 강습회를 통해 1만6000명의 목회자가 수료했으며, 46만명의 성도가 베델성서를 공부한 바 있다(02-3789-4276·bethelkorea.com).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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