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1호점 인증… 글로벌나눔네트워크, 경산센터 인증 계기 캠페인 확산
“어려운 가정 아동들에게 따뜻한 아침을 먹여 학교 보냅시다!”
국제청소년봉사단체 글로벌나눔네트워크(총재 강지원 변호사)가 주관하는 결손 가정을 위한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1호점 인증식이 최근 경북 경산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에서 열렸다.
경산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는 경산가정폭력상담소장 이주용 목사와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결손가정 청소년들에게 아침밥을 먹일 목적으로 2010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아침 180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해 왔다.
이날 행사엔 강 총재를 비롯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결손가정 청소년에게 아침먹여 학교보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후원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수혜 학생의 한 엄마는 도시락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를 찾아 “도시락을 아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고 있다. 변덕스런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하시는 일마다 잘 되길 기원한다”고 쓴 편지를 건네며 감사를 표시했다.
글로벌나눔네트워크는 이번 1호점 인증식을 계기로 지역 마다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를 만들어 ‘애들아 아침 밥먹고 학교가자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다음 달 7일 경남 김해와 다음달 말 경북 울진 지역에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2, 3호점을 낸다.
한편 현재 TV프로 ‘굿모닝대한민국’에서 몸짱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탤런트 정인아씨가 청소년아침무료급식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정씨는 “청소년들이 생활이 어려워 아침을 먹지못하고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가슴이 아프고 안타깝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후원해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 사회의 귀한 일꾼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나눔네트워크는 대구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저개발국가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 학용품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용품을 보냈고, 현재는 르완다와 캄보디아에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사무총장 배영주 목사는 “빈곤 아동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 단체의 목적”이라며 “한국교회의 많은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070-7703-6801·angs.kr).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