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들 ‘꺾기’ 관행 여전… 당국 8개 은행 테마조사
주요 은행들의 ‘꺾기’ 관행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7월부터 두 달간 8개 은행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구속행위’(꺾기)에 대한 테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은행이 2009년 9월 26일∼2011년 6월 30일 총 943건, 330억원의 구속성 금융상품을 취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8개 은행은 기업·농협·신한·SC·부산·수협·씨티·제주은행이다. 꺾기는 금융기관이 대출을 전제로 예금가입을 강요하는 행위다.
이 중 기업은행이 256건, 농협이 220건으로 전체의 절반을 웃돌았다. 특히 기업은행은 액수도 199억원이나 돼 전체(330억원)의 60%를 차지했다.
기업은행과 농협은 5000만원, SC은행은 3750만원, 제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은행들은 2500만원씩 각각 과태료가 부과됐다.
고세욱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