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식물과 봄꽃의 하모니… 평강식물원 6월 3일까지 축제

Է:2012-05-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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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식물과 봄꽃의 하모니… 평강식물원 6월 3일까지 축제

5월은 1년 중 평강식물원(원장 이환용 장로)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다.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평강식물원에선 지금 특별한 꽃들의, 특별한 잔치가 열리고 있다. 식물원내 암석원과 알파인하우스에서 한창 진행중인 ‘고산식물전’과 만병초원에서 막 시작한 ‘만병초전’이 그것이다.

내달 3일까지 열리는 고산식물전은 기후변화로 위협받고 있는 자생식물의 실태와 환경문제를 알리고자 ‘에델바이스의 눈물’이란 부제로 진행중이다. 고산식물은 보통 해발 2500m이상에서 자라는 식물들이다. 손톱보다 작은 꽃들부터 자신의 몸집보다 큰 꽃을 피운 고산식물들까지 수많은 꽃들이 암석원을 뒤덮고 있다. 백두산에서 온 월귤, 흰두메양귀비, 한라산에서 온 시로미, 털진달래 등 전국의 고산에서 자라던 희귀식물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진달래와 유사하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내서성’(耐署性) 등의 문제로 증식이 어렵다고 알려진 만병초를 선보인다. 여러 해 동안 시험 재배를 통해 200여종으로 증식시킨 만병초들이다. 다른 한쪽엔 체험학습장도 마련됐다. 고산식물 7종을 직접 분갈이해 가져가 키울 수 있다. 그 외에 말채나무를 이용한 미니발 만들기, 나무목거리 만들기, 잔디씨앗을 활용한 씨앗그림그리기 등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031-531-7751·peacelandkorea.com).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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