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수산회의 부산 개최… 75개국 참가

Է:2012-05-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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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수산분야 올림픽인 ‘2016 세계수산회의(WFC)’를 유치했다.

한국수산과학회(회장 남택정)는 9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세계수산회의’에서 부산이 다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최지 선정 최종투표에서 부산은 미국(앵커리지), 호주(애들레이드), 아프리카(요하네스버그) 등과 경합을 벌였다.

세계수산회의는 올림픽과 함께 4년마다 개최되는 수산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로 각국 원수를 포함해 75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릴 ‘2016세계수산회의’에서는 수산자원의 보존과 경영에 대한 국제협력, 지속 가능한 개발, 연구와 수산자원의 활용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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