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해체 위기] ‘최루탄 의원’ 김선동 궤변 잇따라

Է:2012-05-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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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해체 위기] ‘최루탄 의원’ 김선동 궤변 잇따라

“뭉텅이 표는 용지에 묻은 풀이 살아나 붙은 것”→ “용지에 남아있던 접착제가 작용해 붙을 수 있다”

통합진보당 당권파인 김선동 의원이 자신의 ‘황당 발언’에 대해 궤변 수준의 해명을 했다. 김 의원은 8일 CBS 라디오 ‘김현정 뉴스쇼’에 출연, 비례대표 경선에서의 뭉텅이 표와 관련해 “투표용지에 묻은 풀이 살아나서 우연하게 붙은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각계 비판이 쏟아지자 김 의원은 ‘김현정 뉴스쇼’ 측에 해명 글을 보냈다.

진행자 김현정씨는 9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와 인터뷰를 마친 뒤 이런 사실을 전했다. 김씨는 “김 의원이 ‘투표함에 넣을 때는 낱장으로 접어 넣었더라도 개표 시에 개표요원들이 펴서 쌓아두게 된다. 이때 용지에 남아있던 접착제가 작용해 여러 장이 붙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해명이라고 했지만 전혀 현실성이 없는 얘기다.

한편 김 의원과 김미희 오병윤 당선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준호 비례대표경선 진상조사위의 보고서는 부실, 허위, 왜곡, 조작 보고서이므로 당장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사 결과 발표 전 과정이 공동대표단의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상대의 존중과 합의라는 창당 정신을 위배하고 훼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이 발표한 성명에는 지역구 7명, 비례대표 6명 등 13명의 당선자 가운데 3명이 서명했다.

성기철 기자 kcs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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