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5월 10일] 하나님의 재앙

Է:2012-05-0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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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5월 10일] 하나님의 재앙

찬송: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출애굽기 10장 21~23절


말씀: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모세를 보냅니다. 그러나 바로는 이스라엘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장정만 무려 60만 명을 보내는 것은 애굽으로서 커다란 노동력의 손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애굽에 10회에 걸쳐 끔찍한 재앙을 내리십니다. 열 가지 재앙을 겪은 후에야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비로소 내보냅니다. 지도자의 고집은 자신도 망하고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까지 망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마지막은 비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출애굽을 위하여 재앙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목적이 있습니다. “내가 이번에는 모든 재앙을 네 마음과 네 신하와 네 백성에게 내려 너로 온 천하에 나와 같은 자가 없음을 알게 하리라”(출 9:14) 재앙의 목적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것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바로의 술객들도 능력을 행하였습니다. 사탄도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때로 성도가 넘어져도 온전히 넘어지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술객들조차도 하나님의 능력이 크심을 고백합니다(출 8:19).

하나님이 애굽에 내린 재앙에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첫째, 재앙의 수가 많고 종류가 다양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려 하신다면 간단합니다. 반대로 복을 주신다면 그 또한 방법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기억합시다.

둘째, 사람들이 의지하던 것들로 사람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끼는 것들로 우리를 힘들게 만드십니다. 무엇이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들이 있다면 그것을 하나님은 치실 것입니다.

셋째,재앙의 점진성입니다. 진행될수록 더욱 강한 재앙들을 만나 고통이 심화됩니다. 후반부의 재앙들은 전역에 걸쳐 애굽을 황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작은 재앙에 돌이키는 자가 복됩니다. 그러나 바로는 끝까지 고집을 부려 재앙을 극대화시켰습니다(출 8:15; 9:34).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재앙이 미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는 먼저는 땅과 민족을 구별하였지만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을 구별하여 적용되었습니다. 마지막 장자의 재앙에서 중요한 것은 ‘집 안에 누가 있느냐?’가 아니었습니다. 천사들은 집 문의 설주와 인방에 있는 양의 피를 보고 넘어갔습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믿는 자들만이 구별된 구원을 받는 기독론적인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애굽은 우리가 떠나야할 땅입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이 그 땅을 떠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합니다. 우리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은혜도 크지만 우리를 뒤에서 잡는 죄의 세력도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타협하지 않고 애굽을 떠나가는 결단을 내릴 때, 아무리 심한 죄에 빠졌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능히 떠나게 하실 것입니다. 뒤돌아보지 않으며 가나안 땅을 향하여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조그마한 심판에도 돌이키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여 점점 크신 은혜와 복을 누리는 지혜로운 백성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수환 목사(서울 람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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