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 2.4% 상승… 두 달 연속 2%대 그쳐 ‘농림수산품 급속 안정’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4% 올랐다. 올 1∼4월 ‘3.4→3.5→2.8→2.4%’로 3, 4월 두 달 연속 2%대를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가 4∼6% 오른 데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특히 전월대비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1% 하락했다. 전월대비 1∼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7→0.7→0.6→-0.1%’로 생산자물가가 올 들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3.5%를 보였다. 전력·수도·가스도 전월대비 -0.2%를 나타냈으나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10.1% 올랐다. 이는 1∼3월의 ‘10.2→10.3→10.8%’에 이은 두 자릿수 상승률이다.
공산품과 서비스는 각각 전월대비 0.2% 올랐으며 전년 동월대비로도 각각 2.5%, 1.0%를 기록, 안정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가격의 변동추이 측정이 목적이기 때문에 가격의 절대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용래 기자 choy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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