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중 1일 4시간 근무한다… “업무 효율·여가 활용 제고” 시범 운영
삼성전자가 주중 하루를 4시간만 일하는 ‘하루 4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일 “업무 효율이 높은 시간대를 선택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직원들 창의성과 여가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수원 DMC(완제품 부문)연구소와 화성 반도체연구소에 하루 4시간 근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다음달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해본 뒤 7월부터 전 사업부로 확대할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루 4시간 근무제를 할 경우 주당 40시간 요건만 채우면 되기 때문에 월∼목요일은 9시간 일하고 금요일은 오전 4시간만 일한 뒤 퇴근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월요일 8시간, 화요일 8시간, 수요일 12시간, 목요일 4시간, 금요일 8시간 등처럼 개인 사정에 따라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율출근제를 포함한 워크스마트 제도를 2009년 완제품 부문부터 시범 도입한 뒤 2010년 전 사업부로 확대 시행해 지난해 말 현재 6만명이 이용했다. 자율출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자율적으로 출근해 9시간(휴식시간 포함) 일하고 퇴근하는 방식이다.
이명희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