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으로 가는 한국영화 5편… 윤여정 여우주연상 가능할까
한국영화 5편이 16∼27일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제6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가한다.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과 홍상수 감독의 ‘다른 나라에서’가 경쟁 부문에 올랐다. 임 감독은 2010년 ‘하녀’에 이어 두 번째 칸 진출이고, 홍 감독은 1998년 ‘강원도의 힘’부터 총 8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았다. 홍 감독은 2010년 ‘하하하’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배우 윤여정(사진)은 ‘두 상수’ 감독의 영화에 모두 출연해 레드카펫을 두 번 밟을 예정이다. 그는 2010년에도 ‘하녀’와 ‘하하하’로 두 번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번 작품 두 편이 모두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여우주연상 후보이기도 하다. 2007년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의 쾌거를 이룬 전도연에 이어 윤여정이 칸의 여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은 국내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비경쟁 부문인 감독주간에 진출했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이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영화 ‘위험한 관계’도 감독주간에 초청돼 칸에서 상영된다. 또 신수원 감독의 ‘서클라인’은 비평가주간에 올랐다. 경쟁 부문과 비경쟁 부문 모두 한국영화의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결과가 주목된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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