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소득, 농가 6%↓ 어가 8%↑… 어류 양식수입 34% 늘어

Է:2012-04-3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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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 소득은 줄고 어가 소득은 늘었다. 농가 소득이 감소한 것은 소 값 하락과 사료비 증가, 어가 소득이 늘어난 것은 양식소득 증가에 따른 것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1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를 보면 농가 가구당 평균 소득은 3014만8000원으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반면 어가 가구당 소득은 3862만3000원으로 2010년보다 8.2% 증가했다. 통계청이 농가 2800곳과 어가 1144곳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다.

농가 소득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계속 증가하다 작년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소 값이 폭락하고 사료비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업 총수입의 80.4%는 농작물 수입이 차지했다. 전년보다 농작물 수입은 4.7% 증가했다. 그러나 9.4%를 차지하는 대동물 수입은 45.1%나 감소했다. 소 값 하락으로 대동물 평가액이 감소해 축산 수입이 26.4% 줄어든 탓이다. 사료비도 13.0% 증가해 농가 소득을 줄였다.

어가 소득에선 어업소득이 52.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어로수입과 양식수입이 각각 11.2%, 34.0% 늘어나며 어업소득은 전년보다 23.0% 늘었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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