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성 인사 단행

Է:2012-04-3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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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30일 이영만(공사27기) 공군 중장을 합동참모본부차장에, 장준규(육사36기) 육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특수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육군과 공군의 장성 인사를 단행했다. 공군참모차장에는 최차규(공사28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신임 이 합참차장은 공군 남부전투사령관과 공군작전사령관, 공군참모차장을 역임한 작전 통이다. 장 사령관은 21사단장,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을 지내 야전과 작전에 능통하다는 평을 받는다. 최 참모차장은 방위사업청 정밀타격방송유도사업부장과 항공기사업부장을 거쳐 공군 내 브레인으로 꼽힌다.

또 육군에서는 한동주(3사14기) 모종화(육사36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에, 전동운(육사35기) 소장도 중장으로 진급한 뒤 육군 군수사령관에 임명됐다. 공군에선 김영민 김형철(이상 공사28기) 소장이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공군사관학교장과 공군교육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육군의 이승도 변재선 조국제 박한기 하창호 정한기 김규하 김용우 장격석 준장 등 9명을 진급시켜 사단장으로, 소장으로 진급한 최영범 준장은 유엔(UN) 인도-파키스탄 정전감시단장으로 파견했다. 공군은 황성돈 우정규 이왕근 노병규 준장이 진급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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