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영이 미래다-GS칼텍스] 생산서 판매까지 그린경영 집중

GS칼텍스는 ‘친환경 녹색 경영’이라는 화두 아래 기존 사업의 그린화 및 신성장 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996년 경영활동에 환경적 요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환경경영 방침’을 선언한 이후 친환경 경영시스템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여수공장 및 저유소 등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시스템을 인증하는 ISO 14001을 획득했고 생산부터 최종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ISO 국제품질인증 시스템에 의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지정한 법규 기준보다 훨씬 더 강화된 GS칼텍스 자체 기준을 마련해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허동수 회장은 2002년 설립된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의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국내에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그 공감대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허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응하면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GS칼텍스가 기존 사업의 그린화를 위해 가장 집중하는 분야는 ‘에너지 고효율화’ 달성이다. 생산 과정 등에서의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막고 이를 통해 에너지원인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GS칼텍스는 2003년 에너지 전담조직을 구성한 이후 세계적 수준의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 에너지사용효율지수(EII)가 2002년에 비해 18%나 개선됐다. 전 세계 정유공장의 평균 에너지 효율이 연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할 때 두 배 가까운 성과를 올린 것이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