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은행 순익 크게 줄고 총이익 늘어… 대손비용, 판매·관리비 증가

Է:2012-04-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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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크게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의 올해 1분기 영업실적(잠정)’에서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은 3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22.8%)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총 이익은 1000억원 늘어난 12조원이었다.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이자이익 등 영업 관련 이익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지만 대손비용, 판매비와 관리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에 국내은행지주회사들의 배당성향은 줄어든 반면, 외국계는 여전히 30%대의 고공행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지주회사들의 보통주 배당은 1조2630억원으로 신설 지주사들을 제외하면 2010년보다 171억원 감소했다. 보통주 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액 비율)은 14.7%로 2010년 19.9%보다 5.2% 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외국계는 전년보다 다소 떨어졌지만 배당성향이 국내 주요 지주사보다 2배 이상 높다. 스탠다드차타드지주는 35.1%를 기록, 지주사 중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씨티지주가 33.7%로 다음 순위에 올랐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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