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존 3DTV로 ‘지상파 3D’ 보려면 셋톱박스 대신 SW업그레이드를
삼성전자는 스마트TV 3D 고객들이 ‘셋톱박스’ 없이 간편하게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스마트TV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기존에 출시된 3D TV로는 지상파 3D 방송을 볼 수 없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일부터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PDP 3D TV 2개 모델에 대해 추가로 ‘영상보드 업그레이드’가 시행된다.
소프트웨어와 함께 영상보드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삼성 3D TV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입 연도에 관계없이 지상파 3D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국내 방송사들이 런던올림픽 3D 방송 송출 시 고객들이 3D로 시청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계획이다.
영상보드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모델 보유 고객들은 다음달 7일부터 삼성전자 서비스 콜센터를 통해 접수 후 TV 전문 엔지니어들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콜센터에 접수하지 않은 고객들은 사전 연락 후 방문 서비스가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에 이어 영상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 셋톱박스를 설치하지 않고 모든 삼성 3D TV 고객들이 3D 방송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셋톱박스를 설치할 경우 삼성 3D TV 디자인과 어울리지 않고 TV리모컨 외에 셋톱박스 전용 리모컨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뒤따르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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