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총신대, 이단 의혹 강사 특강’ 보도에… 에스더기도운동 이용희 대표 “내가 이단?”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사진) 대표는 26일 “교계 인터넷 신문인 뉴스앤조이와 마르투스가 ‘총신대 채플, 이단 의혹 강사 특강‘이란 제목의 허위 기사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 남부지검에 27일 오전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소장에서 “뉴스앤조이와 마르투스가 신사도운동 단체로 분류되고 있는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대표가 지난 24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에서 특강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신사도운동은 예장 합신과 고신 등 교단들이 ‘이단성이 있다‘며 교류를 금지한 곳이라고 기사를 썼다”며 “기자의 표현대로 에스더기도운동이 신사도운동 단체라면 신사도운동을 표방하고 주장해야 할 텐데, 2007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저를 포함해 본 단체 관계자들의 메시지와 영상, 글, 설교 동영상, 기도제목에 이르기까지 신사도운동의 내용을 설명하고 전파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혔다.
가천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북한 인권 개선과 한국교회 거룩운동을 이끌어 온 이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기사는 특강 중에 나꼼수와 진행자 김용민의 기독교 모욕 발언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고 김용민이 뉴스앤조이 편집장을 역임했기 때문에 뉴스앤조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 것으로도 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따라서 이에 대한 보복으로 기사화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뉴스앤조이는 교계의 각종 문제를 폭로하는 대표적인 ‘폭로 언론’으로 폭로의 대상이 된 교회나 개인의 위상은 사실여부를 떠나 추락하게 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나에 대한 명예훼손 부분은 사법당국에서 잘못을 엄중히 가려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뉴스앤조이가 교회와 목회자의 문제점을 파헤치기에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허위사실로 남의 명예를 훼손하고 선교단체 전체를 매도하는 일을 한 언론으로서 자신의 들보를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책임있고 올바른 언론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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