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요리 오디션 프로’ 생겼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
마스터 셰프 코리아(올리브TV·27일 오후 9시)
“먹고 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비웠다.”
상반된 평가를 내리는 심사위원들. 아내가 커피를 좋아해 커피로 만든 짜장면을 내놓았던 참가자의 얼굴은 곧 울음을 터트릴 것만 같다.
요리에 자신 있는 사람은 누구든 도전하라! 요리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겼다. 대한민국 ‘식문화의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최고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 샤인 인터내셔널의 ‘마스터 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들여온 것이다. 나이, 직업, 성별 제한 없이 일반인 도전자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총 3억원의 상금과 요리책 발간 등 전폭적인 지원이 주어진다.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통과한 100명은 예선전에서 가장 자신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 맛을 평가받았다. 가족을 위해 30여 년간 요리를 해 온 평범한 주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에 도전한 남편, 5인조 그룹 리더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예비 아이돌까지 다양한 면면만큼 요리도 각양각색.
심사를 맡은 오스트리아 김코흐트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 김소희, 두바이 고든 램지의 헤드 셰프 출신 강레오, 푸드마케팅 전문가 노희영, 이들 3명 가운데 2명에게 ‘합격’을 받아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예선전을 통과한 40명이 부트 캠프(2차 예선)에 도전하게 되고, 이 중 1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27일부터 결선까지 13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와 자정에 방영된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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