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화상’ 효행상 수상 이덕분씨, 57년 동안 시부모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양

Է:2012-04-2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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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상’ 효행상 수상 이덕분씨, 57년 동안 시부모 한결 같은 마음으로 봉양

57년 동안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한 경북 예천군 우망리 이덕분(77·여)씨가 제55회 보화상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돼 25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상을 받았다.

보화상은 1956년 당시 33세였던 고(故) 조용호씨가 쇠퇴해가는 윤리의식을 되살리기 위해 기부한 사재로 만든 대구 (재)보화원에서 매년 대구·경북의 모범적인 효행·열행·선행자 15∼30여명에게 주는 상이다.

이씨는 55년 20세에 결혼한 이후 57년 동안 한결 같은 효심으로 시부모를 모셔왔다. 결혼 후 8년간은 뇌졸중을 앓던 시조부모의 병수발을 들기도 했다. 더욱이 이씨는 50세 때 남편을 잃은 후 혼자 시부모 봉양과 자녀 7명을 부양해야 했다. 하지만 96년 시아버지 고(故) 정휘팔씨가 82세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식사·수발 등 정성을 다해 봉양했다. 현재 99세인 시어머니 진육례씨를 변함없이 돌보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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