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호날두 “맨유가 그리워…”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포르투갈)가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대한 각별한 향수를 드러냈다.
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들과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 보냈기 때문에 맨유를 떠날 때 가족과 헤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리오 퍼디난드를 비롯해 루이스 나니, 올리베이라 안데르손, 파트리스 에브라와 전화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가족으로서 항상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선수에게 항상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던 퍼거슨 감독도 그립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맨유에서 6시즌을 뛰며 총 297경기에 출전해 120골 51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24일 현재 142경기에 출장해 144골 35어시스트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리그 42골로 리오넬 메시(41·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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