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년 전 운행 중단 ‘부산 전차’ 문화재로 지정
부산 동아대는 부민캠퍼스 박물관에 보관중인 ‘부산 전차’(사진)가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재 제494호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44년 전 운행이 중단된 ‘부산 전차’는 길이 14m, 높이 3.2m, 너비 2.4m이며, 1927년 미국 신시내티차량회사에서 제작됐다. 이 전차는 1952년 무상원조로 도입돼 부산에서 운행된 전차 20량 중 1968년 마지막까지 운행된 것으로 동아대 설립자인 정재환 박사가 전차운행이 중지되자 한국전력 전신인 남선전기㈜로부터 학습용으로 기증받아 구덕캠퍼스에 보관해 왔다.
동아대는 2010년 12월 부산 전차를 부민캠퍼스로 옮긴 뒤 보존처리 및 복원작업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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