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재원확충에 한국, 150억 달러 참여

Է:2012-04-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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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글로벌 금융위기 차단을 위한 방화벽 구축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재원 확충에 한국이 150억 달러 규모로 참여키로 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영국, 호주, 싱가포르 등과 이 같은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등 4개국 재무장관들이 이날 발표한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한국과 영국이 각각 150억 달러 규모로 참여키로 했으며, 호주와 싱가포르도 각각 70억 달러와 4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와의 양자면담에서 재원확충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국의 참여 규모는 경제위상, IMF 쿼터 비중, 다른 G20 회원국들의 지원 비중 등과 함께 지난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세계경제 안정을 위한 국제공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박 장관은 “G20 회원국들이 합심해서 IMF 재원확충 합의를 이끌어낸 데 부응해 유럽지역도 역내 시장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유로존 불균형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이에 앞서 중국 셰쉬런 재무장관을 만나 한국이 신청한 녹색기구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중국 측의 강력한 지지를 요청했다.

김태형 기자 kim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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