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4월 21일] 예수 생명 가득한 시간의 복
찬송: ‘기도하는 이 시간’ 361장(통 480장)
신앙고백: 사도신경
본문: 누가복음 19장 10절, 로마서 8장 38~39절
말씀: 20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사람은 누구나 나름대로 해야 할 일 가운데에 바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 한 번의 인생이기에 세월을 아끼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그 많은 일을 어떤 자세로 감당하셨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복된 시간 청지기가 되는 지혜를 얻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셨습니다. 예수님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사람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잡수시고, 가르치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기적을 행하시고, 귀신을 쫓으시는 모든 일은 인간을 구원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멈추어 그 일에 집중하십니다. 여리고에 들어가셔서 평판이 별로 좋지 않던 삭개오에게 시간을 내어 그 집에 유하며 그가 구원받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구원사역을 위해 제자를 선발하시고 훈련시키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기에, 제자 양육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아낌없이 기쁨으로 쏟으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효율적인 사역을 위하여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영적으로 많은 유혹과 공격과 어려움이 뒤따르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세례를 받으실 때도(눅 3:21), 제자 선택이라는 중요한 일을 앞두시고도 기도하셨습니다(눅 6:12).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최후의 영적 싸움에서도 기도함으로 결단할 수 있으셨습니다(눅 22:44). 이는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한다고(눅 18:1) 가르치신 대로 자신 역시 기도의 삶을 사셨습니다. 이렇게 주님은 우리에게 모든 시간들이 승리와 영광의 순간들이 되기 위해서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와 능력을 덧입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모든 순간들을 사랑으로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중요한 일을 우선적으로 하시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하여 기도도 하셨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일들을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로 시간을 보내시든지 그 순간 순간 속에 최고의 생명력이 부어지고, 최고의 효과가 있게 하며, 최고의 깊이와 기쁨이 품어지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이 사랑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강한 것으로(롬 8:39), 이 사랑이 충만한 곳마다 하나님의 신성과 영원하신 능력(롬 1:20)이 최고로 드러나곤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무슨 일을 하든지 중요한 일을 우선시 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기도하며, 무엇보다도 사랑으로 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시간들이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이 되는 시간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기도: 하나님, 단 한 번의 인생과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그리함으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자신과 이웃에게는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정곤 목사(당산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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