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국민은행, 새내기 장애 대학생 120명에 노트북·태블릿PC 등 전달하며 격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동건)와 KB국민은행(행장 민병덕)은 1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변승일)과 함께 새내기 장애 대학생 120명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학습보조기기를 전달했다. 한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로 불리는 서울대 이상묵 교수가 멘토로 나서 이들을 격려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따르면 전국 223개 대학교 중 10명 이상 장애학생이 재학 중인 대학은 166개이지만 이중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학교는 137개(82.5%)에 그쳤다.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한 학교들도 휠체어를 타는 지체장애학생들이 학교 컴퓨터실 등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지급된 노트북 등은 시작장애인을 위한 화면낭독 프로그램,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트랙볼마우스 등 특수기능을 갖췄다.

전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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