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갑부 량원건 싼이 그룹 회장 당 중앙위원 유력

Է:2012-04-1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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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최고 갑부로 꼽히는 싼이(三一)그룹 량원건(梁穩根·56) 회장이 당 중앙 후보위원에 뽑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량 회장이 올가을 제18차 당 대회에 참석할 후난(湖南)성 대표단 72명에 포함됐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관측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량 회장은 중국에서 기업인 출신으로 중앙 후보위원이 되는 첫 번째 인물이 된다.

량 회장은 중앙위원 조직부의 심사를 이미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공산당은 10년 전부터 기업인들이 중앙위원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중앙위원은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 9명과 정치국 위원 25명을 포함해 204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앙 후보위원은 그 다음 단계로 모두 165명이며 중앙위원에 결원이 생기면 투표를 통해 그 자리를 채우는 자격이 부여돼 있다. 싼이는 중국 최대 건설중장비 생산 그룹으로 전 세계에서는 이 분야 6번째로 꼽힌다. 2011년 매출은 802억 위안(약 14조4000억원)이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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