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타들… 농구 듀란트·축구 네이마르 회오리 예고, 펠프스 메달 3개 추가하면 역대 최다 기록

Է:2012-04-1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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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지구인의 가슴을 설레게 할 세계의 ‘스포츠 영웅’들이 100일 후면 런던에 집결한다.

그렇다면 특급스타들의 경연장,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주목 받을 ‘별중의 별’은 누구일까.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올림픽 개막 D-100을 맞아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10인의 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 물론 이들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하는 전제하에서다.

역시 여러 경쟁자 속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린 스타는 ‘총알탄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다. 볼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육상 100m와 200m, 400m 계주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09년 베를린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2011년 대구세계선수권에서는 부정 출발로 3회 연속 메이저대회 3관왕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런던올림픽에서는 1600m 계주까지 4관왕에 도전할 예정이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27·미국)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6관왕,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오른 펠프스는 이번에도 다관왕에 도전한다. 특히 펠프스는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3개의 메달만 추가하면 전설의 체조선수 리리사 라티니나(78·러시아)의 올림픽 최다 메달 기록인 18개를 넘어선다.

농구에서는 케빈 듀란트(24·미국)가, 축구에서는 ‘브라질의 떠오르는 별’ 네이마르(19)가 선정됐다. 듀란트는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네이마르는 소속팀 산토스에서 3년도 안 돼서 100골을 넣었다. 듀란트와 네이마르 모두 올림픽은 처음이다.

이밖에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배드민턴의 린단(29·중국)과 사이클의 크리스 호이(36·영국)도 10인의 스타에 포함됐다. 승마 마장마술의 최고령(63세) 참가자인 호케스 히로시(일본), 미국의 비치발리볼 스타 케리 월시(34)-미스티 메이(34), 지난해 국제복싱연맹(IBF) ‘올해의 복서’로 선정된 케이티 테일러(26·아일랜드)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아공 출신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는 출전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세계 팬들의 주목 대상이다. 탄소섬유 재질의 의족을 신고 뛰는 피스토리우스는 6월30일 이전에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주관 대회에서 400m 올림픽 A기준기록(45초30)을 넘어서야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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