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북 나란히 2승째

울산 현대가 호주의 브리즈번 로어를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서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17일 호주 퀸즐랜드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 F조 4차전에서 브리즈번을 2대 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울산은 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에서 2승2무로 승점 8을 쌓았다.

전북 현대는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를 홈으로 불러들여 이동국의 2골에 힘입어 3대 2로 승리했다. 1, 2차전에서 광저우와 가시와에 모두 1대 5로 대패해 자존심을 구겼던 전북은 부리람을 상대로 조별리그 2승째(2패)를 챙겼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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