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순회 ‘애국포럼’ 출범… “기독당 총선 공약, 대선에서 꼭 관철”

Է:2012-04-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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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순회 ‘애국포럼’ 출범… “기독당 총선 공약, 대선에서 꼭 관철”

4·11총선에서 기독자유민주당을 지지했던 보수교계 인사들이 12월 대선에서 기독당의 주요 공약을 관철시켜 나가기로 했다.

나라와교회를바로세우기위한운동본부(대표회장 최병두 목사)는 16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애국포럼 발대식을 갖고 전국순회 포럼과 강사 육성, 서명 등으로 이번 총선에서 얻은 25만표를 지렛대삼아 대선에서 기독당의 12대 주요 공약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대 공약은 종북좌파 척결과 반복음법 저지, 교회 은행이자 2% 이하로 인하, 주일 국가시험 폐지 등이다.

기독당과 순회포럼을 사실상 이끈 전광훈 청교도영성훈련원장은 전국순회 포럼의 목적이 대한민국 정체성 회복과 ‘예수 한국’의 비전성취에 있다고 강조했다. 전 원장은 “한국교회는 복음의 힘으로 독립운동과 새마을 운동을 이끌면서 국민의식을 깨우치고 국가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그러다 1970·80년대 민주화 과정에서 천주교에 그 역할을 넘겨주면서 점차 주도권을 잃고 교인 수 감소현상이 나타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 결과 천주교가 갑절의 부흥을 경험하게 됐고 한국교회는 점차 정체와 하향곡선을 그리게 됐다”면서 “문제는 장로였던 이승만 대통령이 신앙으로 어렵게 지켜냈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종북좌파 세력에 의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 원장은 “이번 선거의 정당투표에서도 볼 수 있듯 한국사회는 보수가 진보보다 약간 부족한 지지도를 얻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대로 가다간 몇 만표 차이로 좌파 대통령이 당선돼 정권교체가 이뤄져 대한민국 해체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25만표의 지지를 얻은 기독당의 존재감이 여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전국 순회 포럼을 통해 기독교인을 조직하고 기독당이 내세운 12대 정책을 수용해주는 당과 연대할 것”이라며 “특히 1년에 2조원의 은행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교육기관에 준하는 2%대로 이자율을 낮출 수 있도록 기독교인 1000만 서명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장은 “이를 위해 전국순회 애국포럼을 개최하고 포럼을 인도할 수 있는 1000명의 강사 목회자를 육성해 연말 대선까지 크리스천의 힘을 모을 것”이라며 “애국운동의 최종 목적은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지키고 한국을 예수 한국으로 만드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운동본부는 신신묵 김진환 김홍도 서기행 김영백 오관석 이만신 최윤권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추대했다. 또 최병두 고충진 김동권 김재규 이태희 김충립 박유생 이재창 최낙중 이태근 목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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