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20주년 다양한 행사… 이선균·이꽃별 명예홍보대사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사진 가운데)는 13일 서울 석관동 교내 총장 회의실에서 연극원 연기과 출신인 배우 이선균(37·오른쪽)씨와 전통예술원 음악과 출신인 해금연주자 이꽃별(32·왼쪽)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남녀 각 8명의 후보 가운데 명예홍보대사로 뽑힌 두 사람은 올해 개교 20주년 기념사업 홍보와 재학생을 위한 특강 및 학교 홍보물 모델 등으로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가진 간담회에서 두 사람은 “스무 살 성년을 맞이하는 모교의 명예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학교 발전과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연극원 1기생인 이선균씨는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인기를 얻고 있고, 전통예술원 3기생인 이꽃별씨는 2003년 ‘작은 꽃’ 음반을 한·일 양국에서 동시 발매하며 국악계의 샛별로 떠올랐다.
한예종은 개교 20주년을 맞아 ‘스무 살의 두드림 세상을 더 아름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5∼12월 ‘나눔 아리랑’, 6월 25일 ‘기념 연주회’, 7∼9월 ‘한반도 U턴, 낙도 프로젝트’ 등을 열고 10월 4∼6일 유럽예술기관연합과 공동으로 국제예술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1992년 10월 30일 개교한 한예종은 음악원 연극원 영상원 무용원 미술원 전통예술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장 실습 위주의 교육 시스템으로 그동안 각종 국제콩쿠르에서 1986차례나 수상하는 등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영화감독 출신인 박종원 총장은 “학교를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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