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코칭 프로젝트 ‘아이를 부탁해’] 유아독존 고집쟁이 이한서양 바로잡기

Է:2012-04-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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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코칭 프로젝트 ‘아이를 부탁해’] 유아독존 고집쟁이 이한서양 바로잡기

세상이 준 소중한 선물 늦둥이 6살 이한서. 한서는 단연 집안서열 1위다. 손 안에 들어온 것은 절대 뺏기지 않는 한서는 원하는 것을 갖지 못 할 땐 누구도 어쩔 수 없는 고집쟁이가 돼 떼를 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한서는 풍선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집 안 곳곳엔 한서가 들고 다니던 풍선 수백여 개가 널브러져 있다. 과연 한서가 풍선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서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이 진행됐다. 아동상담 전문가 백종화, 아이의 감성지수까지 높여주는 발달음악 전문가 김성은, 숨은 심리를 읽어내는 놀이치료 전문가 김지신, 스트레스는 물론 오감발달을 돕는 미술치료 전문가 한인경. 대한민국 육아를 담당하는 네 명의 전문가들이 뭉쳐 ‘떼쟁이’ 한서를 관찰하고 코치로 나섰다.

백종화 코치는 한서의 생활 전반에 욕구불만이 깔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공격적이고 참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는 얘기다. 욕구불만의 원인은 공감 경험 결핍, 엄마의 부적절한 대처행동 등을 꼽았다. 김지신 코치는 유치원에서도 비슷한 또래와 상호관계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며 일관된 양육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인경 상담사는 풍선에 집착하는 한서의 행동과 관련해 쉽게 터지는 불안전한 재료인 풍선이 아이의 내면에 있는 불안한 심리와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 또 늦둥이를 둔 부모에게 아이의 끊임없는 놀이요구는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서의 성향과 부모의 행동 등을 면밀히 파악한 전문가들은 개선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현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육아 해결책을 내놓았다. 김성은 코치는 먼저 스킨십을 통해 문제의 장소는 최대한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피아노를 이용한 동물 묘사, 파트너 손뼉놀이 등을 제안하며 엄마와 아이 간 소통을 강조했다. 또 한서를 그저 ‘아이’가 아닌 ‘6세 여아’로 품어주며 발달 특징을 이해해야 한다는 조언과 공간을 구분하고 유아적 환경을 만들어 아이의 답답한 마음을 낫게 하는 방법 등 코치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한서는 종일반이었던 유치원 수업과 과외활동의 양을 줄였다.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면서 안정감을 얻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아이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부모교육도 병행된다.

김성일 쿠키건강TV 기자 ivemic@kukimedia.co.kr

<육아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육아코칭프로젝트 ‘아이를 부탁해’는 건강 전문 케이블채널 쿠키건강TV 및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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