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 100주년, 한국 300대 장로교회 선정한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대표회장 윤희구 목사)는 12일 서울 용산3동 육군회관에서 100여명의 회원 교단 교단장과 총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장총 사단법인 취득 감사예배 및 한국장로교 100년 역사 다큐 제작 시사회’를 열었다.
윤희구 대표회장은 이날 개회 인사를 통해 “회원 교단간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제반 사역에 힘을 모으자는 것이 한 장총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개혁주의 전통의 장로교 신앙을 바로 전수하는 교회를 돕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마음과 뜻을 모으기 위해 사단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병희 전 대표회장은 ‘종교개혁의 5대 솔라(sola)’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종교개혁의 근본정신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게 오직 성경·오직 그리스도 ·오직 믿음·오직 은혜·오직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5대 솔라를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1년 2월 창립된 한장총은 27개 장로 교단 3만 5000여 교회를 포함하는 연합기관으로, 예장 합동 및 통합은 물론 진보적인 기장과 보수적인 예장 고신이 함께 참여하고 있어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한장총은 올해 한국장로교총회 설립100주년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 다음 달 11일 서울 양재동 횃불회관에서 신학대학교 찬양경연대회를 연다. 오는 9월 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한국장로교 총회설립 100주년기념 연합대회’를 열고 장로교 전통예배와 성찬식, 이웃나눔 실천행사를 열 예정이다. 한장총은 대회에서 한국장로교회 300대 교회를 선정, 발표한다. 한 장총은 앞서 4∼10일 서울 인사동 등에서 ‘한국장로교회와 민족·감사·성장·비전’이란 주제로 사진전을 열고 역사사진집을 발간했다. 또 7일 ‘한국장로교회가 한국문화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기념논문집도 발간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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