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헌신의 리더십… 하나님 공의 이루길… 19대 국회에 대한 기독교계의 바람

Է:2012-04-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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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헌신의 리더십… 하나님 공의 이루길… 19대 국회에 대한 기독교계의 바람

기독교계 단체와 성도들은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로 구성되는 19대 국회에 바라는 내용의 논평을 잇달아 발표했다.

한국교회언론회는 12일 “19대 국회가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정치 모습을 보여 달라”고 밝혔다. 그러기 위해선 반대를 위한 반대, 국가 발전은 뒷전이고 당리당략에 휩싸이는 모습을 지양하는 국회가 되어 주기를 기대했다.

또 “안정 속에서도 개혁과 변화를 원한다”며 “이번에 지역구를 중심으로 62%가 물갈이를 했다. 정치권 스스로 뼈를 깍는 변화 없이는 국민에게 인정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민생 돌보기에 주력하라고 강조했다.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현안를 현명하게 처리하길 바란다. 폭력 없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제 18대 국회는 해머, 최루탄, 공중부양 등 가장 부끄러운 국회로 기억된다”고 했다.

기독당의 원내 진출 실패도 지적했다. “기독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의 지지율을 나타내 지난 18대 총선보다도 못한, 기독교 정당의 입지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여줬다. 이제는 기독교 정당이 직접 정치적 기여보다 세상에서의 복음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해야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과 정치권에게 “특히 새누리당은 필요할 때만 기독교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역사적 가치와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는 데 협력해야 한다. 제 18대 국회에선 특정 종교만을 위한 ‘종교 편향’만을 일삼은 것이 사실이었다”고 꼬집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념투쟁이나 막말국회가 아닌, 진정 국민을 위한 국회 본연의 모습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고, 한국교회연합은 “19대 총선이 보여준 민의를 잘 살펴 국민모두가 살맛나는 세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도덕과 윤리적으로 건강한 국회를 기대했다. 19대 국회는 가정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의 성윤리를 바르게 교육시켜야 하고 낙태, 인터넷 음란물 접속에 대해 올바른 규제와 지도가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사회와 가정을 무너뜨리는 동성애가 합법화돼선 안되고 올바은 성윤리와 도덕이 뿌리 내릴 수 있는 입법활동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는 “무엇보다 당선된 기독 국회의원들은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인권과 복지 환경 등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하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상 건립을 위해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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