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들 “영자신문 직접 만들었어요”… 창녕 영산초등학교 초행본 발행
경남 창녕군 영산초등학교(교장 조재수) 학생들이 직접 영자신문(사진)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산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쓴 다양한 영문기사들이 실린 교내 영어신문 초행본을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여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영자신문에는 일기, 칭찬 릴레이, 감사의 편지, 만화, 우리 학교 이야기, 선거와 동물 보호 등 시사성 있는 내용의 기사들이 실려 있다.
5학년 김동희 학생은 “영어로 직접 글을 써보는 것이 재미있었다”며 “내가 직접 쓴 기사가 신문에 실린 것이 신기하고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영산초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신문을 만들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쓰기와 읽기를 통해 소리와 철자·문자·언어에 친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신문 발행을 시작했다. 앞으로 매분기마다 발행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이 신문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쉽게 활용해 기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태도를 갖추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수 교장은 “국제적 인재를 양성하려면 학생들이 쉽게 영어를 배우고 익혀서 실생활에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창녕=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