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후보 지지” 소신에 뭇매 맞는 이외수

Է:2012-04-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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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파워 트위터리안’ 이외수(66)씨가 새누리당 한기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이씨는 9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살고 있는 강원도 중에서도 낙후된 접경지역 철원·인제·양구·화천을 이끌어 갈 새누리당 정치인 한기호 후보를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추진력과 결단력이 있고 호탕한 성품의 소유자”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이씨의 행동을 강도 높게 비난하기도 했다. 이씨는 평소 이명박 정권을 비판하고, 4대강 사업이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반대하는 야권 성향의 인사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이씨는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논란이 커지자 이씨는 트위터를 통해 “자기네 정당 후보 여러 명 추천해 드렸는데 그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다른 정당 후보 딱 한 명 추천해 드리니까 불쾌감을 드러낸다”며 진영논리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저는 분명히 여야를 가리지 않고 공약이나 활동 검토한 다음 제 소신대로 소개하겠다고 미리 말씀드린 바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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