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은… 골프스승 부친에 각별한 효심 ‘평균 비거리 PGA 1위’

Է:2012-04-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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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은 아버지에 대한 각별한 사랑으로 유명하다. 2010년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 당시 폐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에게 우승컵을 바친다고 했고, 지난해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인터뷰에서는 타계한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그에게 아버지는 골프 스승이기도 했다. 플로리다주 농장에서 자라 골프전문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아버지 제리 왓슨으로부터 기초를 익힌 뒤 집앞에서 솔방울을 치면서 혼자 스윙을 익혔다. 1m91의 장신에서 나오는 장타는 세계 정상급이다. 2012시즌 드라이버샷 최장 비거리는 427야드, 평균 비거리는 313.1야드로 PGA 1위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8.08%로 134위이지만 그린 적중률은 73.61%로 2위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째. 2008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왓슨은 그 해 20위가 마스터스 최고 성적이었다.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핑크색을 좋아해 드라이버 헤드와 샤프트가 모두 핑크색이다.

우승 직후 어머니 모릴은 왓슨이 연장에서 집중할 수 있었던 비결로 “2주전 입양한 6주된 아들을 보고 싶어 빨리 집에 가고 싶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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