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행복에 이르는 문

마태복음 11장 28∼30절

그리스도인들은 행복하게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역사상 최고로 행복한 삶을 사셨던 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고 에수님의 초대를 받은 사람들은 모두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마다 잘못된 행복관, 축복관, 성공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행의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행복은 환경, 조건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참된 행복은 안식 속에서 누리는 행복입니다. 안식과 쉼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 인생은 누구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입니다. 수고 없는 인생이 없고 무거운 짐을 지지 않는 인생이 없습니다. 현대인들은 너도 나도 “피곤하다”고 합니다. 짐이 짓누르기 때문에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우리의 짐을 가지고 오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대신 져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일을 만나면 친구와 의논하게 됩니다. 그러나 친한 친구에게조차 나눌 수 없는 무거운 짐을 져주시는 분은 진정한 친구이신 예수님뿐입니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께 나아와 우리의 무거움 짐을 날마다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보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셔서 짐을 맡길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또 겸손한 사람에게는 축복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지혜가 넘칩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부족을 아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능력과 지혜를 인정할 줄 압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부족을 느끼고 남의 충고를 잘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사람은 자기의 부족을 느끼지 못하고 독선적이며 비타협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과 이웃에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남의 허물과 아픔을 보았을 때 긍휼히 대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 되었을 때는 즐거워하고 박수를 쳐줍니다.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말과 행동이 진실합니다. 결국 온유와 겸손의 마음이 이루어지면서 안식이 오고 축복의 문이 열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살면 안식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지워주시는 멍에는 예수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말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 져야 하는 멍에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복을 받았다고 놀고 즐기기만 하면 인생의 참 행복이 없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사명, 멍에를 메고 살 때 열매를 맺고 행복합니다. 멍에를 매면 불편하고 힘들고 고통이 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행복과 기쁨이 있습니다. 최고의 안식은 사명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안식뿐 아니라 놀라운 상급이 있습니다.

행복은 행복의 원리를 알고 실천하면 다가옵니다. 성경은 행복의 교과서입니다. 예수님은 행복의 주님이십니다. 우리는 날마다 우리의 짐을 기도와 말씀과 믿음으로 예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마음을 가질 때 행복이 다가옵니다. 그리고 사명을 발견하고 모든 일을 즐길 때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박의섭 순복음성동교회 목사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