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목소리] 휴먼해킹 경계해 컴퓨터 보안사고 막아야

Է:2012-03-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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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이용한 ‘휴먼해킹’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기밀 혹은 개인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이 사람들이 방심하는 순간을 노리는 것이다. 정보를 빼내고자 하는 회사 앞에 악성코드가 설치된 USB 메모리를 일부러 떨어뜨리거나 ‘성과급’ 또는 ‘구조조정’ 등 민감한 내용을 제목으로 붙여 악성코드가 숨겨진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USB 메모리 하나 주웠다고 좋아하다간 큰 코 다칠 수가 있다. 주운 USB 메모리를 사용하려다 보안시스템에 의해 메모리 안에 설치돼 있던 악성코드가 걸러지면 다행이지만, 보안시스템이 없는 PC에 꽂았다간 내부 데이터가 유출되거나 해커에게 PC의 통제권을 넘겨줄 수 있다.

USB 메모리 등 이동저장장치를 습득했을 경우에는 그대로 버리든지 유실물센터에 맡겨야 하고, 업무와 관련된 제목의 메일을 받았을 때는 보낸 사람이 누군지 메일주소를 정확히 보고 열어야 한다. USB 메모리나 이메일 한 통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다간 엄청난 보안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정보기술(IT) 시대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려면 항상 깨어있는 보안의식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이미영(부산 용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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