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부활의 축복

요한복음 20장 19∼23절

창세기 3장에 보면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 범죄 한 이후로 인류에게 내린 가장 큰 심판은 죽음이었습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며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라고 말씀하십니다. 수많은 종교와 철학, 수많은 사람이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온갖 힘을 다 써왔지만 죽음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석가도, 공자도, 마호메트도, 그 누구도 죽음을 해결하지 못하고 무덤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덤을 남기지 아니하시고 그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키는 놀라운 증명을 해 보이신 것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생명은 헛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신앙은 축복의 신앙입니다.

첫째, 부활의 신앙을 믿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죽음보다 무섭고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이 죽음의 두려움을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죽음에는 영적인 죽음과 육체적인 죽음이 있습니다. 영적인 죽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상태를 말하며 육체적인 죽음은 각종 질병으로부터 오는 죽음을 말합니다. 영적인 죽음은 육체적인 죽음보다 무서운 것입니다. 이 영적인 죽음에서, 두려움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또한 부활의 능력을 믿는 자들에게 죽음을 가져오는 질병을 치료해 주신 것입니다.

둘째, 주님은 닫힌 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셨습니다.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요 20:19)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두려하고 무서워하여 닫혀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부활은 바로 지금 예수님의 부활을 믿은 사람에게 찾아오십니다. 그리하여 두려워하고, 염려하고, 근심하는 모든 닫힌 문제들을 해결해 주십니다.

셋째, 부활의 신앙은 용서받은 자들의 축복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셔서 하늘과 땅을 향하여 이렇게 외쳤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들의 죄를 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부활은 바로 용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서해야 됩니다. 미움과 분노와 원한을 다 털어버리고 용서할 때 예수그리스도의 기쁨과 은혜가 충만히 임하여 부활의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넷째, 성령 충만함을 받는 축복인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 나셔서 “성령 받아라”고 하셨고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면서 마지막 하늘로 승천하실 때도 “성령을 받아라” 라고 하셨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요 14:26)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을 받으면 하늘의 소망이 넘쳐나고, 용기와 힘을 얻게 되어 성공된 삶을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로 우리에겐 영적 부활, 심령부활, 생활부활이 주어졌습니다. 부활은 창조의 능력이 있으며 우리의 모든 환경과 생활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모든 두려움에서 건지셨으며 닫힌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부활의 축복이 우리의 삶 속에 넘쳐나기를 기원합니다.

김성식 순복음부흥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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