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골다공증·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자가치유세포 이식 병행하면 쉽게 ‘OK’

Է:2012-03-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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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골다공증·당뇨병 환자 임플란트 자가치유세포 이식 병행하면 쉽게 ‘OK’

임플란트 시술에 세포 치료를 결합하는 신의료기술이 등장했다.

임플란트 시술 전문 블루밍치과 대표원장 양윤석 박사는 “골다공증과 당뇨병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자가치유세포를 결합한 결과, 임플란트가 잇몸 뼈에 잘 세워지지 않아 흔들리는 문제가 없어졌다”고 26일 밝혔다.

자연 치아에 버금가는 임플란트는 치아를 상실한 노년층의 삶을 지지해주는 든든한 동반자다. 그러나 골다공증으로 잇몸 뼈가 부실하거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을 때는 임플란트를 잇몸 뼈에 단단하게 심기가 힘들어 종종 문제가 된다.

양 박사는 이를 위한 개선 대책으로 뼈 성장 및 상처 치유인자가 풍부한 세포를 임플란트 시술 시 병용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이른바 ‘개인 맞춤 자가치유세포 결합 임플란트’ 시술이다.

임플란트 치료는 인공치아를 얹는 티타늄 소재 기둥을 잇몸 뼈에 심어 단단히 고정시키는 ‘기초공사’가 잘 돼야 성공적으로 끝난다. 그런데 당뇨나 골다공증 환자들의 경우 임플란트 시술의 기초공사 격인 이 과정이 순조롭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 환자는 티타늄 기둥을 받쳐야 할 잇몸 뼈가 약한 상태이고, 당뇨 환자들은 잇몸 뼈 파괴 속도가 빠른데다 세균감염 위험도 일반인보다 높기 때문이다.

양 박사는 이 두 문제를 PRP, PRF 등의 자가치유세포 이식으로 해결했다. 뼈 형성 및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PDGF, TGF-β, VEGF, EGF 등의 세포성장인자가 풍부한 혈소판을 농축, 임플란트 시술 시 병용하는 방법이다.

혈소판은 임플란트 시술 환자 자신의 혈액 10∼20㏄에서 추출, 원심분리기로 선별 농축하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다. 또 잇몸 뼈와 잇몸 조직 재생을 촉진, 치료기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티타늄 기둥을 얹을 잇몸 뼈가 부족할 때는 인공뼈와 이 농축 혈소판을 섞어서 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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