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醫’가 모자란다… 2011년 이어 2012년도 491명 급감
보건복지부는 올해 복무기간이 만료되는 공중보건의가 1734명인 반면 신규편입은 1243명에 불과해 의사 371명, 치과 45명, 한의과 75명 등 491명이 감소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는 630명이 줄었다.
공중보건의가 줄어든 이유는 의대 입학생 중 남학생 비율이 줄고, 남학생 중 군필자의 비율이 의대는 5.1%이지만 의학전문대학원은 30.1%에 달해 입대하는 남자 의사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공중보건의는 복무인원 기준으로 지난해 4545명에서 올해는 4054명으로 줄었다. 2020년까지 912명이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규 공중보건의는 농어촌지역을 비롯한 의료취약지역 등에 우선 배치된다. 공중보건의가 직접 진료를 담당하는 군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료취약지역의 지방의료원, 소록도병원 및 정신병원 등 국립특수병원, 군지역과 인구 15만 이하 소도시의 응급의료 지정병원 등이다.
그러나 진료를 담당하지 않는 국가기관과 의료접근성이 용이한 도시지역 의료기관, 진료수입을 확보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신규 배치를 제외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료취약지역 병원에 인근 대학병원이 의료인력을 파견해 진료하는 제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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