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없애고 핵무기 없는 세상 물려주세요” 환경평화운동가 조너선 리 1인 시위

Է:2012-03-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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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청소년 환경평화운동가 조너선 리(15·한국명 이승민)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에서 ‘남북은 한 가족입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몸에 걸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조너선은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맞춰 이날부터 3일 동안 오후 1시에 시위를 펼친다.

조너선은 비무장지대(DMZ)를 없애고 어린이 평화숲을 조성하는 일, 핵무기 없는 세상을 어린이들에게 물려주는 일, 북한 어린이들에게 음식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1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열린 ‘DMZ 어린이 평화숲’ 조성 행사에서 밤나무 21그루를 심었다는 메시지를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들에게 전하기 위해 1인 시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너선은 북한 어린이들의 궁핍한 상황을 체험하기 위해 시위 기간 내내 강냉이 죽만 먹을 예정이다.

조너선은 “미국의 시리얼과 맛이 비슷한 강냉이죽을 북한의 어린이들이 먹고 산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앞으로 북한 어린이들이 남한을 자유롭게 방문하고, 한국의 어린이들이 백두산에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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