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춘잉은… 일국양제 주장·대만 독립 반대 ‘친중파’

Է:2012-03-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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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춘잉은 1974년 홍콩이공대학(건축측량학)을 졸업한 뒤 측량기사로 일하다 영국 유학을 떠나 97년 브리스톨공대에서 학사 학위(측량 및 건물관리학)를 받았다. 홍콩 출생이지만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가 고향이다.

54년 경찰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을 경찰 숙소에서 보낼 만큼 어려운 시절을 보내기도 했다. 유학 뒤 홍콩으로 돌아와 측량과 부동산컨설팅 분야에서 활동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297명)을 맡고 있기도 하다.

85년 홍콩기본법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89년 신홍콩연맹에 참여하기도 했다. 96년 홍콩특구 임시입법회 의원에 당선됐고 99년부터 홍콩정부 자문기구 성격의 행정회의 소집인을 맡아오다 이번에 행정장관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일국 양제를 주장하고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등 친중국적인 입장을 보인다. 오는 2017년부터 홍콩 주민이 직접선거를 통해 행정장관을 뽑아야 한다는 주장에는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홍콩인의 가치를 지키거나 언론자유를 수호하는 데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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